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즈 앤 로지스 (문단 편집) == [[너바나(밴드)|너바나]]와의 관계 == [[너바나(밴드)|너바나]]와 라이벌 구도가 있다. 펄 잼과 더불어 너바나의 라이벌 밴드로 자주 꼽힌다. 전성기도 음악 성향도 겹치지 않지만, 각 밴드의 프론트맨인 '''[[커트 코베인]]'''과 '''[[액슬 로즈]]'''가 개인적 감정 싸움을 자주 벌였기 때문이다. 90년대부터 몰락한 [[팝 메탈]]의 마지막 신성 건즈와 90년대부터 집권한 [[얼터너티브 록]]의 제왕인 너바나의 대립은 다분히 상징성을 부여하기좋은 소재이기도 했다. 커트 코베인과 액슬 로즈가 벌인 대립의 전말은 이렇다. 처음에 액슬 로즈는 너바나의 팬임을 자처하며 신성인 커트 코베인의 음악성을 인정했다.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c0c9b667da3d254856ad54779747397.jpg|width=100%]]}}}|| ||<-4> '''{{{#000000 '''너바나 모자를 쓴 액슬.'''[* Don't Cry의 뮤직 비디오 메이킹에서 나왔다. ~~그 와중에 잘생겼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티셔츠도 입고 있다.][* 여담으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는 관계가 원만하다. [[파일:e5d46e9107b724ffc65e59dab54f0b5c.jpg]] 같이 찍은 사진.]}}}''' || 액슬은 너바나와의 합동 투어를 제안했지만, 커트 코베인은 액슬을 비롯한 건즈 앤 로지스를 기성 헤비 메탈 뮤지션이라며 비판하고 합동 투어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액슬도 [[커트 코베인]]과 [[코트니 러브]]의 마약 복용을 폭로한 [[배니티 페어]] 기사를 보고 "만약 아기가 기형아로 태어난다면 이들 부부를 감옥에 보내야 한다"라고 맞받아쳤다. 상식적으로 당연한 발언이지만, 커트와 코트니 부부는 이를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다.[* 의외로 액슬 로즈는 마약 중독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마약을 [[극혐]]해서 [[스티븐 애들러]]를 해고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커트와 액슬의 관계가 점점 틀어졌다. 그리고 그 절정으로, [[1992년]] [[9월 9일]] [[MTV]] VMAs의 백스테이지에서 만났을 때 험악하게 다투었다. 코트니 러브가 커트 코베인의 애인이던 시절, 커트와 코트니 둘이 MTV 시상식에서 액슬과 그의 연인 [[스테파니 세이무어]]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코트니는 액슬을 보고는 코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인 프랜시스의 대부가 되어 달라고 했고, 이어서 액슬의 약혼녀인 스테파니가 멍청하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며, '''넌 뇌외과 의사야?( Are you a brain surgeon?)'''라고 했다 한다. [[https://www.yahoo.com/entertainment/nirvana-manager-recalls-kurt-cobain-axl-rose-vm-as-feud-they-would-be-friends-if-kurt-were-alive-today-170528670.html|링크]] 당연히 액슬은 약혼녀가 모욕당했다고 분노하며 '''닥쳐 썅년아(Shut up, bitch)'''라고 했는데, 오히려 커트가 코트니에게 "닥ㅋㅋㅋ...닥쳐 썅년앜ㅋㅋ" 식으로 말하며 둘이 낄낄댔다. 결국 흥분한 액슬 로즈와 커트 코베인, 코트니 러브와의 몸싸움이 일어날 뻔했지만 주위의 만류로 진화되었다. ||<-2>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wUVxzOfV3A)]}}}|| ||<-4> '''{{{#000000 '''1992년 MTV VMAs에서 [[데이브 그롤]]의 도발[* [[Lithium(노래)|Lithium]]을 라이브하는 중이었다.]'''}}}''' || [[데이브 그롤]]이 애꿎은 액슬한테 '''"Hi Axl~ Where's Axl?"'''(35초 부분)라고 도발한다. 무대에서 내려온 커트는 [[November Rain]]의 공연을 위해 준비된 액슬의 피아노를 발견하고 침을 뱉는다. 그리고 건즈의 무대를 본 커트의 반응은 "어라, 액슬 게 아니라 엘튼 존 피아노였나봐..."~~(...)~~ 이것까지만 보면 흔한 [[자강두천]] 스토리지만 [[커트 코베인]]은 액슬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언피시]]''' [[적반하장|프레임을 씌워 댔다.]] 이 [[https://www.grunge.com/1006046/the-kurt-cobain-vs-axl-rose-feud-timeline-explained/|기사]]에 따르면, 그 사건 직후 너바나는 [[LGBT]]를 위한 자선 행사에서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을 연주할 것이라고 농담했는데, 이를 본 어떤 어린 팬이 액슬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니 커트는 "그 사람들은 완전히 성차별적인 멍청이들(sexist jerks)이며, 우리가 이 쇼를 하는 이유는 동성애 혐오에 아주 작은 방식으로 맞서기 위함이다. 로즈는 성차별주의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이자 동성애 혐오자이다. 기본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 팬들을 원치 않는다. 이렇게 갈라치기 해서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게다가 건즈는 좋은 곡도 못 쓴다."[* "Those people are total sexist jerks, and the reason we're playing this show is to fight homophobia in a real small way. [[액슬 로즈|Rose]] is a ... sexist and a racist and a homophobe." He then went on to say that, basically, he did not want any fans who were also fans of Guns N' Roses, saying, "I'm sorry that I have to divide this up like this, but it's something you can't ignore. And besides, they can't write good music."]라는 식으로 [[개소리|장황하게 변명했다.]] [[적반하장|정리해서 보면 애초에 싸움을 건 것은 커트인데, 싸움을 말리는 어린 팬이 건즈 앤 로지스 겸덕이라는 이유로 갈라치기까지 한 것이다.]] 보통 이런 갈등은 아티스트 끼리만 싸우고 끝나지, 아티스트가 팬덤 싸움을 부추기며 갈라치기를 시전하는 경우는 찾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알고 보면 커트의 괴팍함이 액슬 로즈를 아득히 넘어선다. 아이러니한 점은 커트가 성소수자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을 명분으로 액슬을 배척한 것과는 달리, 성소수자인 [[엘튼 존]]은 액슬에게 우호적이었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18일]]에 방영된 [[http://www.ichannela.com/com/cmm/schedule.do?selectedDate=20221218|]]을 보면, 프레디 머큐리 추모 공연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노래한 [[엘튼 존]]과 [[액슬 로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사전에 합의한 연출이 아니라 즉석에서 한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프레디 머큐리]]를 항상 제일 존경하는 가수로 뽑는 액슬이 동성애 혐오자일 가능성은 낮았다. 1994년 3월 커트와 더프는 같은 시애틀행[* 둘 모두 교향이 시애틀이다.] 비행기에 탄다. 둘은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과 재활원 등에 대해 말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더프는 커트가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뮤지션이었다. 동년 4월 커트의 자살 이후 건즈의 드러머 맷 소럼은 너바나의 드러머 데이브 그롤에게 전화해 애도를 표했다. 현재는 이들 사이가 많이 누그러졌다. [[2010년]] 4월 'Revolver Golden Gods Awards'에서는 슬래쉬와 데이브가 합동 공연을 할 정도였다. [[2016년]]엔 데이브 그롤이 액슬 로즈의 다리 부상 소식을 듣고 자신이 다리 다쳤을 당시 공연에서 쓰던 의자를 빌려줬다. 인터뷰 기자가 액슬 로즈에게 '그거 데이브 그롤 의자 아님?'이라고 묻자 액슬 로즈가 '맞아 나의 '''절친'''이 빌려준 거야'라고까지 할 정도로 이제는 매우 사이가 좋아 보인다. 너바나의 전 매니저도 "만약 커트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액슬과도 화해하여 절친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었다. 단, 밴드의 인기 측면에서 너바나가 건즈 앤 로지스와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간 것은 90년대부터이다. 전설의 [[Nevermind]] 발매 이후 새로이 떠오른 스타였던 너바나가 인기로 확 치고 올라갈 시기에, 건즈 앤 로지스는 당시 이미 미국 록계의 정점에 있었다. 전성기 건즈 앤 로지스의 위상은 심지어 [[메탈리카]]조차도 능가했다. 둘이 공동 진행했던 더블 투어도 헤드라이너는 실질적으로 건즈 앤 로지스였다. 이처럼 건즈는 음악 이외에도 괴팍한 사생활이나 기행, 라이브에서 관객들과의 난투극 등 트러블 메이커로 유명했고 때문에 비난도 많이 받았었다. 특히 액슬 로즈와 슬래시가 그런 스캔들의 주 진원지였지만 이 두 명은 건즈 앤 로지스 카리스마로 군림하며 밴드를 이끌고 나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